청송군 부동면 소재지인 이전리에서 약 3km 지점에 있는 이 저수지는 약 270년 전에 준공된 것이다.
길이 100m, 넓이 50m, 수심은 7.8m로 그다지 큰 저수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난 적이 없다 한다.
특히 저수지 속에 자생하는 약 15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20여수는 울창한 수림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이 곳에서부터 계곡을 따라 별바위까지 이르는 등산로도 매우 운치있는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김기덕 감독의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이라는 영화가 촬영되어
현실세계가 아닌 듯한 아름다운 '주산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이 영화 덕분에 이제는 여기저기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올 만큼 유명한 여행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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