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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보 ~~~~~~~/등산, 산행정보

[스크랩] 중요한 산행장비 배낭의 용량에 대해......

by 언제나좋은친구 2011. 12. 27.
 여러 등산 장비 중에서 나름대로의 기능상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역시 장시간 산행내내 편안한 배낭의 중요성은 그중 으뜸...........나에게(내 등판에) 딱 맞는 배낭을 골라......적절한 장비를 수납하여 산행하게 되면......산행의 편안함은 물론 비상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배가 됩니다..........

 

본인이 생각 할 때 여러형태의 등산을 카바 하기 위해 대략 다음의 4 카테고리 용량 이면 될 듯 싶습니다.

 

1) 25 - 35 리터 : 하계 일반 당일 워킹 산행용

2) 35 - 45 리터 : 동계 일반 워킹 산행 및 하계 종주 산행용

3) 55 - 65 리터 : 하계 비박 및 동계 종주 산행 용

4) 75 - 100 리터 : 동계 비박용

 

(동계 비박용 초대형배낭)

경험상, 동계 비박용으로는 100리터 급이 가장 적당 할 듯 싶습니다. 배낭이 너무 클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분분하지만...본인의 실경험 상 동계 비박용 배낭은 100리터 이하면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본인은 현재 75리터급 이상으로 그동안 도이터의 파라곤 75 +15 리터를 사용 하여 왔으며....최근 그레고리 팔리세이드 M 사이즈 84리터를 준비 하였습니다. 그 동안의 비박산행은 거의 대부분 도이터 파라곤 75 + 15 리터로 카바 했으며.....배낭 과 정 든다는 말을 실감..........

 

향후 완벽한 동계 비박 산행을 위해서는 그레고리의 100리터 급 데날리 프로를 준비해야 할 듯 한데요..........그동안은 비박 중 취사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차츰 차츰....나홀로...이것 저것 해먹는 재미를 느껴 볼 요량이 생깁니다...............이경우.....여분의 음식을 수납 하여야 할 충분한 공간이 필요 합니다.

 

(하계비박 및 동계 종주산행용 대형배낭)

가장 신경써서 고르고 있는 용량의 배낭그룹 입니다. 여러모로 본인의 산행스타일에 부합 되는 용량 입니다.

 

가격의 고저를 떠나.....정말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쓸 수 있는 배낭을 고르고 싶습니다. 이번 구입한 보라65 의 경우.....처음에는 등판이 생각보다 불편하게 느껴져.....당황 스러울 정도.......국내 시판가격이 70만원을 넘는 고가배낭 입니다만.....(한국 보다는 많이 싸지만....해외에서 역시 매우 고가에 판매 되고 있는 배낭 입니다....대략 320유로 선........)...역시 배낭은 가격의 높고 낮음과 관계 없이 자신의 등판과 잘 맞아야 장땡......

 

대형배낭의 경우......팩킹 후 배낭의 무게가 상당 합니다. 이경우 자신의 등판길이(토르소)에 맞는 배낭을 고르는 것이 매우 중요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배낭 과 그렇지 않은 배낭과의 무게 차이는 한마디로 "엄청" 납니다.

 

본인의 보라 65 배낭의 경우.......도무지 배낭등판 길이 조정이 불가능 하여 보였는데........배낭 등판길이를 조절 하는 방법을 최근에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고.....길이 조정 후 차츰 정을 붙이고 있는 중.......

 

북아메리카 쪽의 배낭들은(그레고리/아크테릭스/오스프리 등등...) 일반적으로 토르소 길이가 S/M/L로 제작할 때 부터 구분되어 출시 되기 때문에 자신의 등판길이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나에게 적절한 배낭을 구입 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유럽쪽의 전문배낭들은 등판길이 조절시스템을 갗추고 있는데....배낭에 대한 전문적 주관이 있으신 분들께서는.......배낭은 아예 자기에게 맞는 등판사이즈로 제작 된 제품을 구입 할 것을 주장 하는 편 입니다.

 

 

(동계 일반 당일 산행 용 배낭 )

50리터 이하의 배낭의 경우.....등판에 구지 너무 신경 쓸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나름대로 수납성 과 내구성을 갗춘 배낭 이라면....구지 등판(토르소) 길이 에 너무 신경 쓸 필요가 없을 듯 하지만...역시 배낭과 등판길이.....중요 합니다. 

 

이런저런 정보를 종합하여 본 결과....도이터의 Actlite 40 + 10 리터, 다나 마자마 50리터, 새로나온 도이터  에어컨텍트 프로 45 + 10 리터, 그레고리 Z pack 50 리터, 아크테릭스  RT 45 등이 비교적 인기가 좋은 듯........바느질 솜씨 좋은 우리나라의 제품역시 좋은 평을 받을 만 한데...왠지 아직은 대세가 아닌 듯 합니다. 서미트 데날리 프로 배낭에 대한 사용기를 취합 중 입니다. 서미트 배낭의 경우...나름대로 노우하우를 충분히 축적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좋은 배낭 중에 하나 임은 틀림이 없는듯 합니다.

 

대부분 우리나라에서는 "후다닥" 당일 킹산행 위주의 등산을 합니다. 빨리 목적지에 올라...."후다닥"....음식 나눠먹고....더 추워지기 전에....다시 "후다닥" 하산........그러나....주변의 경관을 좀 더 즐기고자 하여 산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을 경우......적절한 보온대책....절대적 입니다........

 

- 보온용 다운자겟(운행시는 입을 필요 없습니다.)

- 보온용 오버트라우저(바지 위에 껴 입는 바지....동계 산행 중 에는 꼭 챙겨야 합니다.)

- 보온용 미트(운행용 장갑 과 는 달리....별도의 보온용 벙어리 장갑....필요 합니다.)

- 보온용 헤드기어(동계 산에서 머물시....머리의 보온.....매우 중요 합니다. 열손실이 가장 많은 곳....)

- 보온용 갈아신을 양말 ( 동계산행시 발 시러운 것...바로 양말이 땀에 젖기 때문.........)

- 삼각산 구조대장님 왈.....동계 산행시...꼭 배낭에 넣어 있어야 할 비상용품.....바로 버너.....

 

대략 기본적 팩킹 아이템 과 기본 먹거리를 고려 하여보더라도 암튼 동계 산행에는...대략 50 리터급 배낭은 필요 할 듯........

 

(하계 일반 당일 산행 용 배낭)

등판 사이즈에 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편안한 배낭...본인은 현재 마무트 배낭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통상 하이드레이션 시스템을 장착 할 수 있는 배낭이 대세 입니다. 특히 갈증이 많이 나는 하계 산행시...배낭을 풀지 않고 맨체로 그냥 물을 마실 수 있느 하이드레이션 시스템(물백 장착).....매우 유용 합니다.

 

통상 물백은 카멜백이 대세이며.....용량은 대략 2 리터 - 3 리터 급 물백이 선호 되는 경향......(물백 1 리터급은 너무 작다는 평.......)

출처 :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산사)
글쓴이 : 라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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